아메리칸 유니버시티, 워싱턴 DC 주최 및,워싱턴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아메리칸 대학교 미술관에서 약 92일 동안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현대 미술 작가 30명의 100여 점이 작품이 전시된다. 아메리칸 유니버시티 미술관 4월1일부터 대형한국현대미술 특별전
참여작가는 워싱턴 및 뉴욕, 벌티모어, 텍사스,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며 국제미술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1893년에 미국 의회법에 따라 미 감리교단 산하의 사립대학으로 출범한 아메리칸 대학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내, 외국공간들이 모여있는 매사추세츠 애브뉴에 있다. 미국 수도에 위치한 대학답게 정치학, 정부학, 국제관계학, 공공정책학 등이 우수분야로 꼽히고, 학생대 교수 비율은 약 14대 1이고, 워싱턴 D.C.에 있는 14개대학 콘소시움(Consortium of Universities of the WashingtonMetropolitan Area)에 속해 있으며, 조지 매이슨 대학, 조지 워싱턴 대학 등과공동수업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이 있다. 재학생 1만여명 중약 4%가 동양계이며, 히스페닉계가 4%, 흑인은 6%으로, 소수민족학생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 중 동양계의 많은 학생들이 정치 경제 국제관계학등을 공부하는 한국인으로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 대학의자랑거리 중 하나인 AU 미술관은본 대학의 미션과 의무에 평행하는 국제적인 미술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인권보호, 사회정당화, 사회정치 참여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것에 특별한 관심을두며 현대미술문화가 형성되는 과정 안에서 보다 능동적인 역할과 지원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워싱턴을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지교를 갖고 있다는 특징을 살려 지역미술을 국내외 무대에 올리고, 워싱턴의 역사를보여주는 작업을 소장하며 보다 세계적인 감각의 미술을 미술관에서 소개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한국현대미술전 <더블미로>는 아메리칸 대학 미술관의 미션과 열망에 가장적합한 전시라 할 수 있다. 뉴욕을 중심으로 워싱턴, 벌티모어, 텍사스, 뉴질랜드, 그리고한국에 거주하며 국제미술무대에서 활동하는30명의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더블미로>는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선보이는 현대미술 전시로서, 테크놀리지의 발전에 의해 바뀌어지고 끊임없이 변화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지구촌 한인 작가들이 보고, 반추하고, 공유하고, 왜곡하는현실들을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부터 가장 방법으로까지 매우 급진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0대 중반부터 80대까지 아우르며,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강익중, 김차섭, 김명희, 조덕현, 김홍희, 조숙진, 문범강, 안형남작가님과함께 최근에 참신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천미나, 안준, 김준, 고상우, 김재용, 박나라에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작가구성의 선별기준은 한국태생이나 후예로서 국내외적으로활동하며 작품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거울’ 또는 ‘두 개의 거울’ 로 번역될 수 있는 <더블미로>는 이중국적 혹은 이중문화와 같은 현대를 사는 이주자(migrator)/이민자( immigrant)들의 환경적 조건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들의 심리적/환상적인 풍광의 조건들( condition/ 테두리)을 상징하기도 한다. <더블미로>는 본다는 것과 보여진다는 것, 그리고 보기를 원하는 것의 차이점을나타내는 데에 근본적인 의의를 두고, 동시에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주체(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물리적,심리적, 정신적 ‘정체성’의 ‘위치’(positionality), ‘취약함’( vulnerability) 그리고 ‘복원력’( resilience)에 관련된 복합적이고 함축적인 내포이기도하다. 꿈과 현실, 진실과 허구, 비추는 것과 반추하는 것, 현실의 왜곡과 파편화, 진실과 허구, 실체와 그림자와 같은 대양한 화두를 모던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작업들을 통해, 작가들이 보고 느끼는 시대적 주체성과 정체성을 다중적으로 반영하려는 의도에서 부쳐진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거울이 평면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여타의 사물이 거울처럼작용하듯, 전시는 거울을 넘어 거울 역할을 하는 모든 요소들과, 거울의 틀이나 사이, 그리고 빈 공간( 공)을 통해 주체와 그 너머(beyond)가 함께 비춰지는 상황을 상징과 은유라는 미술체계의 작용으로 보여준다. <더블미로>는 자연과 테크놀리지 안에서의 인생의 굴곡과 파장, 그리고 재건을이야기하는 것을 근본으로,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가치처럼 상반되면서도 상응되고 연결되어 상호작용되는것들을 비춰 보여주는 전시다.
이러한 규모의 대형 미술문화행사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홍보를 통해 주류문화계의 미국인들과 더불어 교포들과 2세들에게도많이 알려져 뿌리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데 일조하기를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전시인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 문인희 전시 큐레이터)
TchahSup Kim(김차섭), The Analemma, 2007. 45x140cm,Oil on Canvas, Courtesy of the artist
Myong Hi Kim (김명희), Ironing, 2006. Oil pastel onchalk board, 36 x 46 inches, Courtesy of the artist and Art Projects International,New York
Jun Ahn (안준),Self-portrait, 2009. 2prints of 40x 60inches, HDR Ultra Chrome Archival Pigment Print, Courtesy of the artist.
Joon Kim(김준), Fragile Buddha, 2010, 100 x 100cm, Digital Print, Courtesy of Shawn Noh
Sook Jin Jo(조숙진), The Windows of Heaven Are Open,1995. Window frames and Chairs, 3/4 x 174x35 inches, Courtesy of the artist
Young Mi Kim( 김영미),Dream and Reality, 2014. 161 1/4x 30 3/4 inches, Oil on board Coutesy of the artist
Moha Ahn( 안종연), Kaleidoscope, 2013. 105 x 90 cm, LenticularPainting, Courtesy of the artist
Hyong Nam Ahn( 안형남), Panori- Fado, 2010. 86'x60'x18' mixedmedia, Courtesy of the artist
■ 전시개요
전시제목: Double Mirror_ Contemporary Korean Art
전시일시: 2014년 4월 1일 – 6월 1일 (92일간)
VIP 오프닝 리셉션: 4월 4일 6-9 pm퍼블릭 오프닝 리셉션: 2014년 4월 5일, 6-9 pm
갤리리 토크: 아이리스 문인희, 더블미로 전시 큐레이터, 4월 5일 5pm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11시-4시 (월요일 휴관, 관람종료 45분전까지입장 가능)
전시장소: American University Museum at the Katzen ArtCenter
440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16
전시작가: 강익중, 고상우, 김아타, 김홍희, 김정향, 김 준, 김명희, 김영미, 김재용, 김차섭, 김희수, 문범강, 박나라, 박유아, 신형섭, 안 준, 안종연, 안형남, 양종훈, 이 하, 이혜림, 장은진, 전 경, 조덕현, 조성희, 조숙진, 천민정, 최성호, 천세련, 홍 범
주 최: 아메리칸 유니버시티, 워싱턴 DC
주 관: 아메리칸 유니버시티미술관
후 원: 워싱턴 한국 문화원 (최병구 원장), www.KoreaCultureDC.orgGrace Foundation
협 력: Korea Heritage Foundation
협 찬: Korea Heritage Foundation, FSC
기 획: 아이리스 문인희 (fazi-usa , Director/Curator)
■ 관련문의: 아메리칸 유니버시티 미술관(202) 885-1300
웹사이트 : http://www.american.edu/cas/museum/아이리스 문인희1-914-815-1284 irisinheemoon@gmail.com
공지니( Korea Heritage Foundation),kskong90@gmail.com, the.khf.1985@gmail.com
Rebecca BasuPublic Relations ManagerAmerican Universitybasu@american.eduOffice: 202.885.5978Mobile: 202.486.9296Mailing Address:4400 Massachusetts Ave., NWWashington, D.C. 20016-8060Office Location:4401 Connecticut Ave., NWWashington, D.C. 20008
미국최대포털 LA코리아 조셉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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