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자: 2022-12-19>
실비치레져월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 개최,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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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는 12월 14일, 오렌지카운티 실비치레져월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하고, 참전용사 9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
실비치 레져월드에는 동포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 등 현재 약 5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탈북민 예술단 무용공연, 지역 하이스쿨 학생들의 K팝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로 시작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은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입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성환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한국 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한국정부가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미국의 혈맹으로서 한국전 이후, 주요 전장에서 미국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권성환 부총영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9분에 대한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했다. 평화의 사도메달을 받은 참전용사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씨는 기념 연설을 통해 자신은 "한국전에 16개월 복무했으며 한국인들은 판타스틱하며, 한국전 참전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메달을 받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이 전쟁 후, 눈부신 성장을 하였으며 전후 재건을 통하여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한국에 복무했던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자부심을 느끼며 남북이 반드시 통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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