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북핵도발 규탄 성명서 발표
뉴욕한인회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각 지역/직능 단체/협회 등을
동포사회 성원을 모아 12일 플러싱에 있는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 도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한 3차 핵실험 규탄 성명서>
뉴욕한인회는 미동북부 일원 한인 단체/협회와 50 여만 동포사회를 대표하여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국제평화질서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로써
이에 대한 모든 제재와 비판은 북한의 책임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질 것입니다.
북한은 무력도발과 군비확장으로 어떠한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며
오히려 남북관계 경색과 국제사회의 외면으로 총체적 파탄의 길을 더욱 재촉하게 될 것입니다.
뉴욕한인회를 위시한 미주 일원 한인들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북한 핵개발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모든 제재조치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첫째, 북한 정권은 핵무기 개발을 즉각 포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체제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미주 일원 모든 단체/협회들을 중심으로 동포사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셋째,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모든 제재 조치에 적극 지지를 보내며
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뉴욕한인회는 미주 일원 각계각층 지도자와 협력하여
이번 북한의 핵도발에 동포사회가 동요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역대회장단 협의회 의장 이정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김종훈
퀸즈한인회장 류제봉
맨하탄한인회장 김규오
브루클린한인회장 김성환
웨체스터한인회장 박윤모
마운트 버논 한인회장 조동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국북동부지회장 민경원
대뉴욕지구광복회장 이용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김기철
해군동지회장 김영화
미동부 특전 동지회장 노명섭
ROTC 문무회장 홍대수
대뉴욕지역 한국전참전동지회장 김진창
뉴욕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장 김무환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장 김산옥
노인유권자연합회 임형빈
뉴저지 한인상록회장 강태복
직능단체 협의회의장 김영진
수산인협회장 곽호수
뉴욕한인청과인협회장 김영윤
드라이클리너협회장 정영훈
뉴욕한인기술인협회장 박원용
뉴욕한인네일협회장 이은혜
대뉴욕지구의류산업협회장 곽우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강병목
뉴욕한인식품협회장 이종식
뉴욕한인건설협회장 김영진
뉴욕한인냉동공조협회장 김호용
대뉴욕지구 한인 상공 회의소장 박규호
대뉴욕지구 한인 한의사 협회장 강영호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장 김인학
뉴욕한인경찰협회 김정근 회장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장 윤정숙
뉴욕대한체육회장 전창덕
2013년 2월 12일
뉴욕한인회장 한 창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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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연 회장은 "뉴욕 일원 한인 단체와 50만 동포사회를 대표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 아시아의 안보와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성토했다.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자리한 김기철 뉴욕평통 회장은
"최근 한국의 분위기를 보면 북한의 도발을 마치 미국과의 분쟁쯤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고, 전쟁의 현장은 한반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민경원 재향군인회 북동부지회장도 단체 성명서를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파괴자를 자처하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으로서 진정한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자처한다면
국제사회와 공조해 한반도의 비핵화에 동참하고,
새로운 남한 정부와의 대타협으로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합니다.
뉴욕한인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