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의한 후유증 가운데 70%이상을 차지하는 흔한 증세가 편마비다.
뇌기능 장애가 팔이나 다리의 운동신경으로 연결되면서 마비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비완화를 위해서는 오랜기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상하지 운동을 곁들이면 치료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다음은 편마비환자의 운동요법중 일부다.
1) 어깨굴곡운동
환자의 팔이 양옆으로 가게한 후 한손으로 팔꿈치위를 잡는다. 나머지 손으로 환자의 손끝이 천정을 향하게 될때까지 팔을 들어 올려 뒤쪽으로 당긴다.
2) 어깨회전운동
환자의 팔을 90도 각도로 벌려 어깨부위를 고정시킨 후 팔꿈치를 중심으로 팔 앞부분을 들어 올린다. 침대머리에 닿도록 팔을 뒤쪽으로 움직인다.
3) 팔목의 굴곡운동
손이 천정을 향하도록 팔꿈치를 굽힌 뒤 환자의 손목을 앞뒤로 여러 번 굽혔다 편다.
4) 손목의 편위운동
3)과 같은 자세에서 손목을 좌우로 굽혔다 편다.
5) 발가락 굴곡운동
두손으로 발과 발가락을 각각 잡은후 발가락을 아래위로 굽혔다 젖힌다.
6) 발목 굽혔다펴기
발꿈치 밑과 발목위를 잡은 뒤 발바닥을 팔로 밀어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7) 고관절 회전운동
무릎과 발목을 잡은 후 다리를 안팎으로 완전히 굴린다.
8) 무릎펴기운동
무릎을 굽힐수 있게 눕힌뒤 한쪽 다리를 펴 발끝이 천정쪽으로 닿도록 펴준다.
운동이 끝나면 처음의 자세로 환원한다.